코리아나 소식
올해 미술품 경매시장 금주 개막
올해 미술품 경매시장이 23일 K옥션의 [\]사랑나눔 경매[\]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.
20일 미술계에 따르면 양대 미술품 경매업체중 하나인 K옥션이 올해 첫 경매를 23일 청담동 사옥에서 벌이고, 서울옥션은 31일 평창동 경매장에서 [\]퍼스트 옥션[\]을 실시한다.
이어 내달에는 신생 경매사인 오픈오션과 D옥션 등 후발 경매사들의 미술품 경매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.
K옥션의 첫 경매는 작품을 출품한 위탁자가 낙찰가액의 절반이나 당초 구입가액 수준만 받고, K옥션도 위탁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,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는 [\]사랑나눔 경매[\]다.
유상옥 코리아나 회장이 사석원의 [\]소[\](추정가 2천만-4천만원)를, 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가 류경채의 [\]축전91-5[\](3천500만-4천500만), 도형태 갤러리 현대 대표가 백남준의 설치작품 [\]꼭두각시[\](7천만-8천만원),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방혜자의 [\]빛으로 가는길[\](600만-1천만)을 각각 출품했다.
또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[\]일월연[\] 벼루(300만-400만),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이 도촌 신영복의 [\]추경[\](200만-300만), 탤런트 김민자와 강부자가 각각 이왈종의 [\]서귀포[\] 시리즈(500만-600만)를 내놨다.
서울옥션의 경우는 크리스티 등 해외 경매사들의 새해 첫 경매 방식을 본떠 [\]퍼스트 옥션[\]을 실시하는데 수십억원대의 초고가 작품은 이번에 빠져있다.
주요 작품인 박수근의 [\]여인들[\](낮은 추정가 4억5천만원), 이대원의 [\]행주산성[\](1억2천만원), 오치균의 [\]한강고수부지[\](2억), 최소영의 [\]도시풍경[\](1천만원), 리히텐슈타인의 판화 [\]행복한눈물[\](4천만원), 웨민쥔의 [\]라이프[\](2억7천), 앤디 워홀의 [\]꽃[\](3억2천) 등을 포함해 총 100여점이 나온다. 프리뷰 전시는 25-30일.
서울옥션은 2월1일 온라인 경매도 실시한다.
오픈옥션은 청당돔 피엔폴루스 2층에 1천㎡규모로 마련한 자체 전시공간인 오픈갤러리에서 내달 16-20일 프리뷰 전시를 진행한 뒤 같은달 21일 첫 경매를 실시한다.
백남준, 박수근, 이대원, 김홍수, 장리석, 이대원, 정상화, 이강소, 앤디 워홀, 샤갈, 피카소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거래하는 [\]근현대 미술품 경매[\]와 함께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낙찰시점 1년뒤부터 1년간 낙찰가의 80%에서 환매를 보장해주는 [\]골든아이 미술품 경매[\]도 벌인다.
D옥션은 해외 인기작가들 작품 중심으로 23일 경매를 실시한다.
한편 인터알리아가 최근 코엑스 주변에 전시 및 경매 등 공간을 마련하고 경매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는 등 신생업체들의 가세로 미술품 경매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.
2008.1.21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